승강기 부품 견적도 온라인 자동화… EECO, 설계·사양 산출 플랫폼 공개

뉴스 Profile elmoa 2026-06-22 07:29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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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ECO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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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모아=편집부] 미국 유압식 승강기 부품업체 EECO가 개편한 디지털 플랫폼과 온라인 제품 구성기(Configurator) 1단계를 공개했다. 현장 조건에 맞춰 부품을 선정하고, 기술자료와 제출용 사양을 준비하는 과정을 온라인에서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새 구성기에서는 프로젝트별 조건을 입력하면 필요한 부품의 치수와 중량 계산, 제출용 기술사양을 산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에 제공하던 유압 제어밸브 선정·계산 기능도 새 플랫폼 안에 통합됐다. EECO는 향후 단동식 잭 2기 구성과 유압 파워유닛 전체 배치 설계 기능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단순한 온라인 카탈로그가 아니라, 현장·견적·설계·생산 사이의 전달 과정을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묶으려는 데 있다. 계약자나 프로젝트 담당자가 입력한 조건이 제조사의 엔지니어링 검토와 생산 단계로 이어질 수 있다면, 도면 해석 오류나 사양 전달 누락, 견적 재확인에 드는 시간을 줄일 여지가 생긴다. EECO 역시 온라인에서 생성된 구성값을 자사 엔지니어가 사용하는 시스템과 연계해 생산 전환 속도와 소통 효율을 높이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국내 승강기 부품 시장에서도 이런 방식은 주목할 만하다. 특히 유압식 부품, 도어 장치, 제어반, 안전부품처럼 현장 조건과 호환성 검토가 많은 품목은 단순 가격표보다 ‘조건 입력→사양 산출→도면·성적서 연결’ 체계를 갖추는 쪽이 납기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온라인 구성기의 계산 결과가 현장 설계 검토나 법정 안전검사를 대신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적용 단계에서는 승강로 조건, 정격하중, 구조 검토, 관련 법령 및 인증기준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엘모아 한 줄 요약

승강기 부품업계의 경쟁이 가격과 납기 중심에서, 현장 조건을 빠르게 설계·사양·생산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대응력 경쟁으로 옮겨가고 있다.

업계 체크포인트

국내 업체도 단순 쇼핑몰형 부품 판매를 넘어 도면, 호환성, 중량, 기술사양, 인증자료를 함께 제공하는 온라인 구성 체계를 만들면 견적 오류와 납기 리스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엘모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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