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승강기 업계의 다음 화두는 ‘지속가능한 현대화’입니다
el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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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4 08: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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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세계 승강기 업계가 올해 주목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지속가능한 현대화입니다.
유럽 승강기 전문매체 LIFTjournal에 따르면, Elevator Forum 2026은 올해 10개 국제 도시에서 열리며 주제를 ‘승객용·화물용 승강기의 지속가능한 현대화’로 잡았습니다. 2024년에는 8개 도시에서 진행됐지만, 올해는 파리와 빈이 추가되며 규모가 더 확대됐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Algi, CEDES, Meiller Aufzugtüren, New Lift, Schaefer, Ziehl-Abegg 등 유럽 주요 승강기 부품 제조사들이 참여합니다. 주최 측은 승강기 전문가, 운영자, 설계자, 공공기관 관계자 등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현대화’는 단순히 낡은 엘리베이터를 새것처럼 바꾸는 작업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제어반, 권상기, 도어, 센서, 호출 장치, 조명, 안전장치, 에너지 절감 기술까지 전체 시스템을 현재 기준에 맞게 개선하는 흐름에 가깝습니다.
특히 ‘지속가능한’이라는 단어가 붙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앞으로의 승강기 개량은 단순 교체보다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안전성, 에너지 효율, 유지관리 편의성, 이용자 경험을 함께 높이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 흐름은 건물주와 관리주체 입장에서도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승강기를 전면 교체하면 비용과 공사 기간 부담이 크지만, 핵심 부품을 단계적으로 개선하면 운행 중단을 줄이면서도 안전성과 효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품 제조사 입장에서는 새로운 기회이기도 합니다. 노후 승강기 시장이 커질수록 제어반, 도어 시스템, 센서, 드라이브, 표시기, 안전부품처럼 부분 교체가 가능한 제품의 중요성이 커집니다. 결국 현대화 시장은 완성품 업체뿐 아니라 부품 업체와 유지관리 업체 모두가 경쟁하는 시장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 승강기 업계도 이 흐름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 역시 노후 승강기가 계속 늘고 있고, 건물주는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논의되는 지속가능한 현대화는 국내 리모델링·부분교체 시장에도 충분히 연결될 수 있는 주제입니다.
앞으로 승강기 시장의 경쟁력은 “새로 얼마나 많이 설치하느냐”만으로 결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설치된 승강기를 얼마나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오래 쓰게 만들 수 있는지가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한 줄로 정리하면,
세계 승강기 업계는 이제 신설 중심을 넘어, 노후 설비를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바꾸는 ‘지속가능한 현대화’ 시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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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모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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