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임대아파트 승강기 전면교체 4개 권역 발주
el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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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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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모아=편집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가 ‘2026년 임대아파트 승강기 전면교체설치’ 사업을 1~4권역으로 나눠 입찰 공고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1권역부터 4권역까지 각각 별도 공고로 발주됐으며, 모두 노후 임대아파트 승강기 전면교체를 대상으로 한다. 2권역과 3권역, 4권역 공고문에도 같은 사업명이 명시돼 있다.
권역별 기초금액은 1권역 36억7510만8800원, 2권역 29억7828만1900원, 3권역 10억1208만1400원, 4권역 8억7106만9100원이다. 4개 권역을 합친 전체 기초금액은 약 85억3654만1200원 규모다. 납품기한은 1·2권역이 계약일로부터 8개월, 3·4권역은 계약일로부터 6개월로 제시됐다.
이번 분할 발주의 가장 큰 특징은 ‘시공 효율성’과 ‘참가 기회 확대’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공고문에서 공사 시공의 효율성과 시공사의 참가(낙찰) 기회 확대를 위해 4개 권역으로 나눠 입찰한다고 밝혔다. 다만 각 권역 입찰 참여는 허용하되 중복 낙찰은 불허하며, 중복 낙찰 시에는 기초금액이 높은 1개 권역만 우선낙찰자로 결정한다고 명시했다.
입찰 참가자격도 비교적 까다롭다. 공고문에는 승강기설치공사 주력의 승강기·삭도공사업과 승강기유지관리업(중저속승강기) 면허를 모두 갖춘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최근 10년 이내 일정 규모 이상의 승객용 엘리베이터 제작·납품·설치 완료 실적도 요구했다. 또한 하자담보책임기간은 납품검사 완료일로부터 3년으로 설정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발주를 서울 공공임대주택의 노후 승강기 교체 수요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오고 있는 신호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단일 발주가 아닌 권역별 분할 방식은 대형사 독점 가능성을 줄이면서도 시공 관리와 일정 운영을 병행하려는 발주 전략으로 읽힌다. 이는 공고문에 명시된 ‘시공 효율성’과 ‘참가 기회 확대’ 취지를 바탕으로 한 해석이다.
엘모아 한 줄 요약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가 약 85억 원 규모의 임대아파트 승강기 전면교체 사업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발주하며 공공주택 노후 승강기 교체 시장이 본격화되고 있다.
업계 체크포인트
이번 사업은 단순 유지보수보다 ‘전면교체’ 중심의 공공 발주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앞으로는 권역 분할 발주와 중복낙찰 제한 같은 방식이 공공 승강기 교체시장의 표준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
엘모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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