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AI 플랫폼 기업 ‘VAELLA’ 출범…승강기 넘어 스마트빌딩 시장 공략

외부뉴스 Profile elmoa 2026-06-11 11:08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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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승강기 기업인 KONE가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VAELLA'를 공식 출범시키며 디지털 서비스 사업 확대에 나섰다.

이번에 설립된 VAELLA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뿐 아니라 공항, 철도역, 쇼핑몰, 병원 등 대규모 시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동 데이터를 분석해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존 승강기 업체들이 설치와 유지관리에 집중해 왔다면, VAELLA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설 전체의 이동 흐름을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건물 이용자 수, 혼잡도, 이동 패턴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운영자에게 최적의 관리 방안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출퇴근 시간대 엘리베이터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구간을 파악하거나, 공항과 역사에서 이용객이 집중되는 동선을 분석해 혼잡을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 사용량 분석을 통해 건물 운영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VAELLA 출범이 승강기 산업의 변화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승강기 자체의 성능 경쟁이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운영 서비스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I 기술 발전으로 시설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게 되면서 승강기 제조사들도 단순 제조업을 넘어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승강기 업계에도 시사점이 적지 않다. 향후 승강기 유지관리 시장 역시 단순 점검을 넘어 AI 기반 예지보전과 데이터 분석 서비스 중심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 줄로 정리하면,

승강기 기업의 경쟁 무대가 하드웨어에서 AI·데이터 플랫폼으로 확대되면서 스마트빌딩 시장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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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모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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