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BIFC2서 피난용 승강기 실전 모의훈련…초고층 대피체계 점검

뉴스 Profile elmoa 2026-06-29 06:27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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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모아=편집부] 부산시가 23일 오후 2시 문현금융단지 내 신축 초고층 빌딩 ‘BIFC2’에서 고층건축물 피난용 승강기 실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초고층 업무시설 화재 상황을 가정해 피난용 승강기 운용 절차와 관계기관 협업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남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소방서, 지역 시니어클럽 참관단 등이 함께 참여한 민관 합동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대형 유동인구가 상주하는 초고층 업무시설에 맞춰 시나리오를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피난용 승강기는 일반 승객용 승강기와 달리 재난 상황에서 대피를 지원하는 역할이 강조되는 설비다. 초고층 건축물에서는 화재 발생 시 계단만으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울 수 있어, 피난용 승강기의 안전한 운용 체계와 현장 대응 역량 확보가 더욱 중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훈련에서는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건물 내 대피 유도, 승강기 운행 대응, 유관기관 간 연락체계, 현장 통제 및 참관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고층건축물 재난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고, 향후 제도 정착 과정에서 현장형 운영 모델을 축적하겠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훈련이 2027년 전역 제도 정착을 위한 핵심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초고층 건축물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피난용 승강기가 단순한 설비 설치를 넘어 실제 작동 가능한 대피 시스템으로 관리돼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이번 사례는 승강기 유지관리업계에도 시사점이 적지 않다. 설비 성능 자체뿐 아니라 화재 시 운영 시나리오, 관리주체 교육, 소방과의 연계, 이용자 안내 체계까지 함께 갖춰져야 피난용 승강기의 역할이 제대로 구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엘모아 한 줄 요약

부산시가 초고층 빌딩 BIFC2에서 피난용 승강기 실전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시 승강기 기반 대피체계 점검에 나섰다.

업계 체크포인트

  1. 피난용 승강기는 설치보다 실제 운용 절차와 관리체계가 더 중요하다.

  2. 초고층 건축물은 일반 승강기와 구분되는 재난 대응 시나리오가 필요하다.

  3. 유지관리업체, 관리주체, 소방기관 간 협업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4. 2027년 제도 정착을 앞두고 현장형 훈련 사례 축적이 중요해지고 있다.

엘모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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