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병원 승강기 통로서 7m 추락…필터 교체 중 작업자 부상

뉴스 Profile elmoa 2026-06-26 00:01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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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당국 사고 경위 조사…“짧은 정비도 승강로 작업계획 필요”

[엘모아=편집부] 전북 전주시의 한 병원에서 승강기 관련 작업을 하던 50대 작업자가 약 7m 아래로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지난 16일 오후 4시 24분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병원 승강기 통로에서 발생했다. 작업자 A씨는 승강기 통로 2층 부근에서 에어컨 필터 교체 작업을 하던 중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머리와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 당시의 위치와 추락 경위, 현장 상황 등을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안전조치 미흡 여부나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승강기 유지보수 현장에서는 단순 점검이나 소모품 교체처럼 보이는 작업도 승강로 내부 출입과 카 위치 조정, 피트 추락 위험 등이 동시에 얽힐 수 있다. 특히 병원처럼 이용자가 많은 시설에서는 작업 구간 출입통제와 운행 정지, 현장 연락체계가 함께 관리돼야 한다.

안전보건공단 연구에서도 승강기 설치·유지보수 작업의 주요 사고 유형으로 추락과 끼임이 꼽혔다. 작업공정별 안전기준과 전용 작업발판 등 현장 안전장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고는 필터 교체처럼 비교적 짧게 끝나는 작업이라도 승강로 안에서는 별도의 고소 작업으로 보고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보여준다. 작업 전 카 정지와 오조작 방지 조치, 안전대 부착 위치 확인, 피트·승강로 출입 통제, 2인 1조 연락체계 등을 점검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엘모아 한 줄 요약

전주 병원 승강기 추락사고는 간단한 정비 작업도 승강로 안에서는 고위험 작업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 체크포인트

  1. 필터 교체·점검 등 경정비도 작업 전 위험성 확인 필요

  2. 카 정지와 오조작 방지 조치 후 승강로 작업 진행

  3. 안전대 부착설비·작업발판·출입통제 상태 사전 점검

  4. 병원·아파트 등 다중이용시설은 작업 시간과 이용자 동선 별도 관리

엘모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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