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휠체어 리프트 아직도 운행하나요?
몇년 전 신길역에서 사고도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직도 휠체어 리프트라 운행되는 역이 있나요??

100% 안전한건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더 안전한 수단이 있으면 좋겠네요.
질문자: 광덕산업
답변 (1개)
휠체어 리프트는 1988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을 계기로 2호선 종합운동장역에 시범 설치됐다.
이후 1997년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다른 지하철역에도 본격적으로 확대 설치됐다.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해 설치됐지만 잦은 고장과 안전사고로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논란의 기폭제가 된 것은 오이도역 추락사고였다.
2001년 1월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리프트를 이용하던 70대 장애인 부부가 추락해 아내가 숨지고 남편은 중상을 입었다.
2017년 10월에는 지체장애인이 신길역에서 리프트를 이용하다 계단 아래로 떨어져 숨진 사고도 있었다.
이 밖에도 리프트를 이용하던 장애인들이 크고 작은 사고로 다치거나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았다.
이에 장애인 인권 단체들은 장애인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하철 역사에 엘리베이터 설치 등을 요구해왔다.
특히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오이도역 리프트 추락 참사 이후 23년째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외치며 지하철에서 시위를 벌여오고 있다. 다만 지하철 운행을 방해하는 거친 투쟁방식을 두고선 찬반 논란도 이어져 왔다
서울교통공사가 관할하는 구간 275개역 가운데 '1역사 1동선'이 확보된 역은 263개로, 확보율은 95.6%다. 공사는 연말까지 1역사 1동선을 100%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는 https://www.safekorea.go.kr/idsiSFK/neo/sfk/cs/sfc/dis/disasterNewsView.jsp?menuSeq=619&cno=746085 의 기사의 일부 입니다.

작년부터 순차적으로 철거 중에 있으면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답변자: do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