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베트남과 KC인증 협력 논의… 국내 기업 해외 진출 부담 낮아질까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국내에서 발급한 승강기 KC인증서의 해외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특히 베트남에서 해당 인증서가 공식적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현지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들의 인증 부담이 한층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공단은 지난 3월 23일 베트남승강기협회와 베트남 표준품질연구원 관계자들을 초청해 KC인증서의 현지 활용 방안과 기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국내 승강기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할 때 겪는 행정적 번거로움과 추가 비용 문제를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오전에는 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 간담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한국에서 발급된 KC인증서와 시험성적서를 베트남 인증 절차에서 어떻게 인정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협의가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경우, 기업들이 같은 내용을 여러 차례 다시 인증받아야 하는 부담이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후 일정에서는 승강기인재개발원 방문도 진행됐다. 베트남 측 관계자들은 실습 중심 교육 공간과 가상현실 기반 훈련 콘텐츠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교육 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계기로 향후 승강기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 협력까지 논의가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공단은 이번 협력이 단순한 인증 절차 논의를 넘어, 국내 승강기 산업의 해외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KC인증의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교육 시스템까지 함께 공유할 수 있다면,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인증 상호 인정이 현실화될 경우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단 역시 앞으로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출처: 국토일보 <https://www.ikld.kr/news/articleView.html?idxno=331469>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