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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위기 여파 확산…중소기업 피해·애로 신고 232건, 물류 차질 가장 커

외부뉴스 Profile elmoa 2026-03-20 21:15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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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국 좌우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중동 정세 불안이 길어지면서 국내 중소기업들의 피해 신고가 빠르게 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8일 정오까지 접수된 중소기업 피해·애로·우려 신고는 모두 232건으로, 전주보다 106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실제 피해나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한 신고는 17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95건 늘어난 수치다. 가장 많이 제기된 문제는 운송 차질로 116건에 달했고, 물류비 상승도 63건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계약 취소 또는 보류, 대금 미지급, 해외 출장 차질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장에서는 기업들의 부담이 현실화되고 있다. 한 중소기업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추가 물류비 발생 통보를 받았고, 수출 물품 도착 지연에 따른 지체 배상금 부담까지 안게 됐다. 또 다른 업체는 이란 현지 금융망 마비와 통신 두절로 미수금 회수가 사실상 멈췄고, 중동 지역 출고도 전면 중단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일부 기업은 중동행 선박 운항 중단으로 제3국 항만에 머물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운송비 증가를 걱정하고 있다.

향후 피해 가능성을 우려하는 신고도 꾸준히 늘고 있다. 우려 신고는 61건으로, 전주보다 11건 증가했다. 주요 내용은 운송 차질 우려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현지와의 연락 두절 문제도 일부 포함됐다.

지역별로 보면 피해는 중동 지역에 집중됐다. 전체 신고 중 중동 관련 사례가 213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그 외 국가는 26건이었다. 특히 분쟁 당사국인 이란과 이스라엘뿐 아니라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인접 국가와 관련된 피해 접수도 많았다.

세부적으로는 UAE와 사우디 등 기타 중동 국가 관련 신고가 16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란 관련은 70건, 이스라엘 관련은 51건으로 집계됐다. 중동 위기의 파장이 특정 국가를 넘어 주변 지역 전반의 물류와 거래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정부는 중소기업들의 현장 애로가 커지고 있는 만큼, 수출·물류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추가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출처: 아주경제 <https://v.daum.net/v/20260318173608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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