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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고조에 정부,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조치 강화

외부뉴스 Profile elmoa 2026-03-17 10:43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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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차의 가스 탱크에 연료를 보급하는 젊은 여성.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국제 에너지 시장 불안이 커지자 정부가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절약 조치를 강화했다. 이번 대응은 단순한 절전 캠페인이 아니라 관련 법률에 근거한 조치로, 에너지 수급 불안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 대응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최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약 600개 공공기관에 에너지 절감 협조 공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는 에너지이용합리화법 제7조를 근거로 추진됐다. 이 조항은 국내외 에너지 시장 변화로 공급 차질이 발생했거나 그 우려가 있을 때 정부가 수급 안정을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부는 이미 원유와 천연가스 상황을 고려해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관심’ 단계로 발령했고, 공공기관이 먼저 에너지 절약에 나서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3월 17일 기준으로는 정부가 이번 주 안에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올리는 방안도 준비 중인 것으로 보도됐다.

공공기관에 내려진 절약 방안에는 냉난방 기준 강화가 포함됐다. 난방 시 평균 실내온도는 18도 이하, 냉방 시에는 28도 이상을 유지하도록 했고, 근무시간 중 개인 난방기 사용은 원칙적으로 제한된다. 옥외 전광판 등 광고 조명은 밤 11시부터 일출 전까지 끄도록 했으며, 엘리베이터는 기관 여건에 따라 격층 운행이나 시간대별 제한 운행을 시행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에너지 절약형 제품 우선 구매, 미사용 시간 자동 절전 프로그램 도입, 임직원 대상 승용차 요일제 운영 등이 함께 권고됐다.

정부는 공공부문이 먼저 소비를 줄여야 민간 부문의 참여도 확대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에너지 업계에서도 이번 조치를 단순 권고가 아니라, 중동 리스크 장기화와 국제유가 변동 가능성에 대비한 수요 관리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과 원유·가스 수급 상황을 계속 점검하면서 추가 대응도 검토할 방침이다.

 

출처: 아시아경제 <https://v.daum.net/v/20260312102528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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