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공동주택 관리 점검 실시…투명한 관리 체계 강화

서울 서초구가 공동주택의 투명한 운영과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구는 3월부터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2026년 공동주택 관리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초구 주거 형태 가운데 공동주택 비중이 약 63%를 차지하고, 최근 재건축으로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서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조사 대상은 300세대 이상 아파트와 승강기가 설치된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또는 중앙·지역난방을 사용하는 단지 등이다. 올해는 그동안 점검을 받지 않았던 9개 단지를 우선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거나 감사 요청이 접수된 단지는 추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은 관리비 부과와 징수 과정, 장기수선충당금 사용 여부, 공사와 용역 계약 등 최근 3년간 공동주택 관리 전반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에는 구청 담당자와 함께 주택관리사, 회계사, 건축사 등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전문성을 높인다.
서초구는 이번 점검을 단순한 단속보다는 관리 기준과 법령을 안내하고 개선 방향을 찾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가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는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단 간담회와 윤리 교육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동주택 관리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공동주택은 많은 주민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체계적인 관리와 투명성이 중요하다”며 “실태조사를 통해 관리 주체와 입주민이 스스로 관리 역량을 높이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세계타임즈 <https://m.thesegye.com/news/view/1065562952941441#google_vign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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