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컬레이터 추락 사망사고…조사 결과 “기계적 결함 없었다”

뉴스 Profile elmoa 2026-07-31 07:00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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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엘모아=편집부] 캐나다 토론토의 한 쇼핑몰 에스컬레이터에서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조사 결과 에스컬레이터 자체의 기계적 결함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경찰과 언론에 따르면 지난 6월 25일 오후 5시경 캐나다 토론토 노스요크 지역의 RioCan Empress Walk Plaza에서 한 남성이 에스컬레이터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지만 남성은 결국 숨졌다. 사고 직후 쇼핑몰은 이용객들을 대피시키고 일시 폐쇄됐다.

사고 초기에는 경찰이 산업재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온타리오 노동부에도 사고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사망자가 해당 현장에서 근무하던 근로자가 아니며 작업 활동과 관련된 사고도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서 노동부는 사건이 관할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승강·이동설비 안전을 관리하는 온타리오 기술표준안전청(TSSA)도 사고 이후 해당 에스컬레이터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에스컬레이터 자체에서 기계적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설비 고장이 남성의 추락을 유발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됐다.

TSSA 측은 사고 당시 에스컬레이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경찰 역시 현재까지 범죄와 관련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남성이 어떤 이유로 에스컬레이터에서 추락했는지 정확한 경위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사고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했다고 해서 곧바로 설비의 고장이나 정비 불량이 원인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에스컬레이터 사고는 기계적 결함뿐 아니라 이용자의 균형 상실, 이동 중 행동, 주변 구조물, 승강장 환경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TSSA 역시 에스컬레이터를 관리하면서 스텝과 콤플레이트, 스커트패널, 핸드레일 등 주요 설비에 이상이 있을 경우 운행을 중단하도록 관리기준을 두고 있다. 특히 핸드레일 속도가 스텝과 일치하지 않거나 주요 부품이 손상된 경우 운행 중지가 요구된다.


엘모아 한 줄 요약

에스컬레이터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해서 모든 사고가 설비 고장 때문인 것은 아니다.

업계 체크포인트

  • 토론토 쇼핑몰에서 추락 사망사고가 발생했지만 TSSA 조사에서는 에스컬레이터의 기계적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
  • 에스컬레이터 사고 원인을 판단할 때는 설비 결함과 이용자 행동, 주변 환경 등을 구분해 조사할 필요가 있다.
  • 사고 발생만으로 유지관리업체나 설비 결함을 단정하기보다 운행기록, 점검상태, 현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 국내에서도 사고 원인 분석 시 ‘사고 발생’과 ‘승강설비 결함’ 사이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

엘모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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