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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울산에 ‘수직형 버티포트’ 구축…현대엘리베이터, K-UAM 인프라 선점 나서

외부뉴스 Profile elmoa 2026-01-20 11:33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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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시대를 대비해 도심형 버티포트 인프라 개발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핵심은 고층 건물이 밀집한 도심 환경에 특화된 ‘수직 격납형 버티포트(H-PORT)’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 본사에 3층 규모의 H-PORT 테스트베드를 구축 중이며,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울산 등 추가 지역에서도 실증을 진행해 내년 본격적인 기술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도심에 최적화된 ‘수직 주기형’ 구조

H-PORT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버티포트와 달리 수직 구조를 채택했다는 점이다. 넓은 부지를 전제로 한 기존 방식과 달리, 제한된 도심 공간에서도 설치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이 같은 수직 주기형 버티포트를 공식 개발 중인 기업은 현재 전 세계에서 현대엘리베이터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주차 기술을 하늘로 확장

H-PORT는 현대엘리베이터가 보유한 자동 주차 시스템 기술을 응용한 ‘스카이 개러지(Sky Garage)’ 개념을 기반으로 한다.
eVTOL 기체의 자동 주기·격납, 자동 충전, 승객 승하차, 관제 기능을 하나의 건축형 인프라로 통합해, 도심 항공교통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국책과제·국제 표준 논의도 주도

현대엘리베이터는 2024년부터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해 선행 연구를 진행 중이다. 예산이 확정되면 후속 연구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세계 최초의 첨단항공교통 사실표준화 기구인 G3AM에서 버티포트 워킹그룹 의장을 맡아 국제 표준 논의도 주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독일 뮌헨공항, 이탈리아 항공당국 등 유럽 주요 기관과 기술 교류도 이어가고 있다.

상용화까지는 제도적 과제 남아

다만 도심항공교통의 본격 상용화까지는 넘어야 할 산도 있다. 관련 법·제도 정비가 아직 충분하지 않고, eVTOL 기체 개발 역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K-UAM 상용화 목표 시점을 기존 2025년에서 2028년으로 조정했다.

업계에서는 규제 샌드박스 확대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병행될 경우, 도심항공교통 시장 선점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EBN산업경제 <https://v.daum.net/v/2026011617064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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