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 가입자 27만명 증가…서비스업은 늘고 제조·건설은 감소세
el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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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2 14:36
•
수정됨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가 27만명 가까이 늘며 넉 달 연속 2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4월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80만7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26만9000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체 증가세를 이끈 것은 서비스업입니다. 서비스업 가입자는 전년보다 28만4000명 늘며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를 주도했습니다. 돌봄, 보건, 교육, 전문서비스 등 비교적 인력 수요가 꾸준한 분야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은 여전히 어려운 흐름을 보였습니다. 제조업은 11개월 연속, 건설업은 33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건설업은 부동산 경기 둔화와 공사 물량 축소 영향이 길어지면서 고용 한파가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연령별로는 고령층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60세 이상 가입자는 20만6000명 늘었고, 30대는 8만8000명, 50대는 4만7000명 증가했습니다. 반면 29세 이하와 40대는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가입자가 줄었습니다.
구인 시장도 일부 회복 흐름을 보였습니다.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를 통한 4월 신규 구인 인원은 17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9000명, 비율로는 5.6% 증가했습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감소했습니다. 4월 신규 신청자 수는 10만명으로 전년보다 3000명 줄었고,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통계는 고용보험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입니다. 다만 증가세가 서비스업과 고령층에 집중되고, 제조업과 건설업의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노동시장 회복의 온도 차를 보여줍니다.
한 줄로 정리하면,
고용보험 가입자는 4개월 연속 2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서비스업 중심의 증가와 제조·건설업 부진이 함께 나타나며 업종별 고용 격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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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모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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