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모아
엘모아
국내 1위 엘리베이터 커뮤니티
문의 사항: kart@karting.co.kr

인천 자유공원 활성화, 타워 대신 에스컬레이터로 방향 전환

외부뉴스 Profile elmoa 2026-01-09 14:08 수정됨
28 0 0

접근성 개선에 초점 맞춘 대안 사업 추진

인천광역시가 자유공원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던 오큘러스타워 건설 사업이 수익성 문제로 중단되면서, 대안으로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관련 예산 반영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자유공원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중단된 대규모 타워 건설을 대신해, 공원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오큘러스타워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중구 자유공원 일대 약 3,800㎡ 부지에 높이 140m 규모의 전망 타워를 조성하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 타당성 조사에서 모두 수익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았고, 지난해 5월 기본계획 용역이 중단됐다.

당시 검토 과정에서는 타워 건설 외에도 자유공원 활성화를 위한 여러 대안이 함께 논의됐다. 신규 전망대 설치와 접근성 개선 방안이 주요 대안으로 제시됐으며, 시는 이미 석정루 전망대가 있는 점을 고려해 새로운 조형물 조성보다는 기존 지형을 활용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자유공원은 중구 자유공원로 일대 응봉산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서구식 공원으로, 인천항과 중구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는 석정루, 맥아더 장군 동상 등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역사 자원이 집중된 곳이다. 다만 지대가 높고 계단 경사가 가파르다는 특성 때문에 고령자와 관광객들이 접근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차이나타운과 연결되는 자유공원 계단 구간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해당 구간은 인천내항과 상상플랫폼, 차이나타운, 자유공원으로 이어지는 주요 관광 동선에 포함돼 있으며,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원도심의 지역 특성도 함께 고려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 수렴 과정에서 공원 접근성 개선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고령자가 많은 지역 여건상 계단 이용이 쉽지 않다는 점과, 개항장 일대 관광 동선을 보다 편리하게 연결할 필요성이 에스컬레이터 설치 구상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번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자유공원은 대규모 랜드마크 조성 대신 일상적인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재정비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향후 예산 확보와 구체적인 설계 검토를 거쳐 사업 추진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출처: 중부일보 <https://v.daum.net/v/20260108190909799>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